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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Oct 11, 2014
  • 975


새찬송가 53장
1 성전을 떠나가기 전 머리를 숙일 때 주께서 함께 계시고 복 내려 주소서 2 집으로 돌아가는 길 주 동행 하시고 내 모든 언행 심사를 다 지켜 주소서 3 거룩한 날이 다 가고 저녁이 되도록 주 우리 맘에 빛 되사 늘 계시옵소서 아멘



시 84:1-12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깃딧에 맞춘 노래]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기름부으신 자(9절)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 이 땅에 대리자로 세우신 사람들, 곧 구약 시대의 왕, 제사장 등을 말한다.



묵상으로의 초대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고 예배드리기를 좋아하였습니다. 성전 예배를 사모하였기 때문에 그의 시에는 성전을 반복하여 다른 어휘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주의 장막(1절), 여호와의 궁정(2,10절), 주의 제단(3절), 주의 집(4절)” 히브리 시에서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은 시인이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였기 때문에 늘 성전 예배의 거룩함과 은혜로움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찬양의 쉼을 뜻하는 ‘셀라’라고 끊어지는 문단이 셋을 이루고 있는데, 모두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의지하는 예배에 복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집에 사는 자들”이 항상 예배드리며 찬송하기 때문에 복이 있다고 하였고(4절), 성전을 향하여 가는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였고(5절), “만군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12절). 하나님을 사모하고 예배드리기를 좋아하는 자는 영적인 복을 받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거룩한 백성들이 모여서 예배드릴 때에 성령님께서 임재하십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극장이나 야구장이나 슈퍼마켓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을 독려했습니다. 성전 건축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나타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학 1:8)
마음으로 교회를 사모하고 자주 예배에 참석하며 교회에서 봉사하거나 건축을 하거나 목회자를 돕는 것 자체가 복입니다. 시인은 다른 곳에서 천 날 있는 것보다 하나님의 집에 단 하루를 살아도 그것이 더욱 복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했으며, 악한 자의 집에서 호의호식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집에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다고 고백했습니다(10-12절).
교회를 사모하고 하나님 만나기를 좋아하는 자는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물론 기도와 봉사와 전도도 더불어 중요합니다. 주님을 가장 사랑한다면 자기의 시간과 물질을 구별하여 드려야 하기 때문에 주일성수와 십일조가 중요합니다. 우선 당신이 시인과 같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지, 또 시간과 물질의 처음의 것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최갈렙, 강수아 선교사의 보안과 안전을 지켜주시고 장기간 선교지에서 사업을 이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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