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319장
1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신 주 하나님 온 인류를 구원하려 독생 성자 주셨도다 주 예수님 십자가로 새 생명을 받은 우리 이 구원의 기쁜 소식 널리 널리 전파하세 2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신 주 하나님 우리들을 선택하여 구원받게 하셨으니 특별하신 그 사랑을 한시라도 잊지말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바로 살게 하옵소서 3 선택받은 백성이요 구원받은 성도로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 성실하게 수행하여 하나님께 존귀 영광 세상에선 빛과 소금 천국가는 그 날까지 몸과 마음 다 바치리 아멘 

시 78:40-72
40 그들이 광야에서 그에게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가? 41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 42 그들이 그의 권능의 손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그들을 구원하신 날도 기억하지 아니하였도다. 43 그 때에 하나님이 애굽에서 그의 표적들을, 소안 들에서 그의 징조들을 나타내사 44 그들의 강과 시내를 피로 변하여 그들로 마실 수 없게 하시며 45 쇠파리 떼를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을 물게 하시고 개구리를 보내어 해하게 하셨으며 46 그들의 토산물을 황충에게 주셨고 그들이 수고한 것을 메뚜기에게 주셨으며 47 그들의 포도나무를 우박으로, 그들의 뽕나무를 서리로 죽이셨으며 48 그들의 가축을 우박에, 그들의 양 떼를 번갯불에 넘기셨으며 49 그의 맹렬한 노여움과 진노와 분노와 고난 곧 재앙의 천사들을 그들에게 내려보내셨으며 50 그는 진노로 길을 닦으사 그들의 목숨이 죽음을 면하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의 생명을 전염병에 붙이셨으며 51 애굽에서 모든 장자 곧 함의 장막에 있는 그들의 기력의 처음 것을 치셨으나 52 그가 자기 백성은 양 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떼 같이 지도하셨도다. 53 그들을 안전히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으나 그들의 원수는 바다에 빠졌도다. 54 그들을 그의 성소의 영역 곧 그의 오른손으로 만드신 산으로 인도하시고 55 또 나라를 그들의 앞에서 쫓아내시며 줄을 쳐서 그들의 소유를 분배하시고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그들의 장막에 살게 하셨도다. 56 그러나 그들은 지존하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항하여 그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며 57 그들의 조상들 같이 배반하고 거짓을 행하여 속이는 활 같이 빗나가서 58 자기 산당들로 그의 노여움을 일으키며 그들의 조각한 우상들로 그를 진노하게 하였으매 59 하나님이 들으시고 분내어 이스라엘을 크게 미워하사 60 사람 가운데 세우신 장막 곧 실로의 성막을 떠나시고 61 그가 그의 능력을 포로에게 넘겨 주시며 그의 영광을 대적의 손에 붙이시고 62 그가 그의 소유 때문에 분내사 그의 백성을 칼에 넘기셨으니 63 그들의 청년은 불에 살라지고 그들의 처녀들은 혼인 노래를 들을 수 없었으며 64 그들의 제사장들은 칼에 엎드러지고 그들의 과부들은 애곡도 하지 못하였도다. 65 그 때에 주께서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포도주를 마시고 고함치는 용사처럼 일어나사 66 그의 대적들을 쳐 물리쳐서 영원히 그들에게 욕되게 하셨도다. 67 또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68 오직 유다 지파와 그가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택하시며 69 그의 성소를 산의 높음 같이, 영원히 두신 땅 같이 지으셨도다. 70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71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해설
실로의 성막(60절)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며 성막을 세웠던 곳이 실로이다(수 18:1). 성막은 엘리 제사장 시대까지 실로에 있다가(삼상 1:3)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무너졌다(렘 7:12). 유다의 죄악에 대해서 예루살렘의 성전도 그와 같은 운명을 맞이한다(렘 26:6).

아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명령에 반항하고 불순종하면서 슬프게 한 것들을 상기시켰습니다(40절).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베풀어주신 큰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대적 애굽인들을 재앙으로 치시며 표적과 징조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적은 온갖 재앙으로 심판하셨지만 자기 백성 이스라엘은 특별한 은혜를 베푸셔서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 역시 세상의 죄와 사탄의 권세로부터 해방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생을 얻고 복을 받았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과거에 행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들을 간증해야 합니다. 시인은 자기 조상들의 패역하고 불순종했던 이야기를 가르쳐 다시는 불순종하지 않게 하려고 했습니다. 우리도 자녀들에게 신앙으로 바로 살지 못하다가 고난을 당했던 일을 알려주어 후손들이 경고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함으로 받았던 복도 함께 일러주어 자손들이 복을 받도록 깨우쳐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바른 신앙을 전수해 주는 것이 온 집안이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후손들에게 신앙을 바로 전하지 못할 때, 영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적으로도 집안이 몰락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패역하고 불순종하는 세상 사람들을 본받지 않도록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우신 행사들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불순종하고 교만했던 에브라임 지파와 북 이스라엘은 남쪽 유다보다 먼저 멸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은혜로 다윗과 유다 지파는 사랑하시고 선택하셨습니다(67, 68절). 유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 멸망한 이후에도 다윗의 왕통을 끊지 아니하시고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 감옥에서 해방이 되고 그 후손 ‘스룹바벨’이 총독이 되어 이스라엘 포로 약 오만여 명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왕통에서 온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셨습니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의 구원을 바르게 전수해야 합니다.

•우리와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구원을 더 깊이 기억하며 전하는 세대 되게 하소서
•들은 말씀의 한 절이라도 삶으로 감당하도록 용기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