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한경민
  • Aug 05, 2014
  • 686


새찬송가 453장
1 예수 더 알기 원하네 크고도 넓은 은혜와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2 성령이 스승되셔서 진리를 가르치시고 거룩한 뜻을 깨달아 예수를 알게 하소서 3 성령의 감화 받아서 하나님 말씀 배우니 그 말씀 한절 한절이 내 맘에 교훈되도다 4 예수가 계신 보좌는 영광에 둘려 있도다 평화의 왕이 오시니 그 나라 왕성하도다 <후렴> 내 평생의 소원 내 평생의 소원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눅 18:15-30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해설
한 가지 부족한 것(22절) 미처 실행하지 못한 것,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었다. 이 한 가지의 부족으로 계명을 다 지켰다는 그의 고백은 거짓이 되었다. 



제자는 자신의 가진 모든 것을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해야 할 청지기입니다. 충성스럽게 살아가는 청지기들에게 현세에서, 또 내세에서 합당한 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아이들을 금하지 말라(15-17) 제자들은 예수님께 온 어린아이들이 예수님의 사역에 방해가 된다고 꾸짖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한 생명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어린 아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17절). 하나님의 나라를 믿고 유익을 계산하지 않는 순수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믿음의 길에서 나의 유익과 손해를 지나치게 계산하지는 않습니까?

부자 관리(18-27) 영생의 길을 묻는 부자 관리는 어려서부터 모든 계명을 잘 지켰던 매우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을 따르라고 명하십니다(22절). 부자가 고민하는 것을 보십시오(23절). 우리는 하나님의 어떤 명령 앞에서 고민하며 근심합니까? 재물이 많았던 그는 재물의 청지기로 살아야 했으나, 그것이 주는 많은 혜택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내 앞에는 어떤 장애물이 있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각자 다를 것입니다.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버리는 자가 받을 보상(28-30) 베드로의 대답에 대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집, 아내, 형제, 부모를 버린 자는 현세에서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다고 하십니다(30절). 주님의 부름을 받은 제자의 길을 걷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제자들에게, 이 땅에서와 내세에서 상을 주실 것입니다. 나는 이러한 상을 바라보며 살고 있습니까?
나는 얼마만큼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히 믿고 손발로 증명해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중국인들에게 하루 빨리 종교의 자유를 주소서 

  • profile
    1. 예수님은 두 부류의 사람들을 대하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당시 사회적으로 가장 약한 계층인 어린 아이입니다. 이들은 청소년기 미만의 아이들로서, 항상 부모의 동행하에 움직였습니다. 당시 부모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율법사나 랍비 등에게 가서 안수(본문에서는 만져주심)를 받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선 제자들이 이를 저지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이런 아이들과 상대하실 분이 아니란 것입니다.

    2. 둘째는 부자 관리입니다. 마태복음 19장에서는 부자 청년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그는 당시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부자들이 존경받은 가장 큰 이유는, 그 부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은혜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 사랑을 사랑하셔서 부를 얻게 하신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그는 어느 곳에서든 주목을 받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가 예수님께 홀로 독대하는 장면을 보아도, 당시의 상황이 어떤지 충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3.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무시를 당하는 어린아이는 예수님께서 품어주시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반대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고 당연히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라 칭찬 받고 있는 부자 관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린아이는 순수한 믿음뿐만 아니라, 전적으로 부모를 의존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부모를 의존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는 존재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어린아이들와 같은 모습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적합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하나님만 의존하고 신뢰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관리는 하나님을 의존하고 신뢰하기보다는 재물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계명을 다 지켰노라고 하였지만, 정작 중요한 것,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가장 중요한 부분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조차도 지키지 못한 것이죠.

    4.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능력으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들어갑니다. 그 은혜를 받은 주의 자녀들은 당연히 오직 주님만 따르는 제자들입니다. 주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어린 아이와 같은 모습이 바로 그러한 모습입니다. 동시에 부자 관리처럼 재물, 하나님께서 주신 재원들을 사랑하기보다 우리 주님을 더 사랑하는 모습이 바로 그러한 제자의 삶입니다.

    5. 어린아이보다 더 소외된 이방인들인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을 기억하고, 오직 하나님께 모든 삶을 맡겨드리는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동시에 자기가 가진 재원들, 특별히 재물을 사랑하는 죄를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 사랑하는, 우리 주님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는 참된 제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제목 날짜
2014년 8월 9일(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2014.08.09
2014년 8월 8일(금) 열 므나 비유   2014.08.08
2014년 8월 7일(목) 삭개오, 예수님을 만나다   2014.08.07
2014년 8월 6일(수) 죽음과 부활 예언 (1)   2014.08.06
2014년 8월 5일(화) 재물의 청지기들 (1)   2014.08.05
2014년 8월 4일(월) 과부와 재판장 비유   2014.08.05
2014년 9월 3일(주일) 살렘의 하나님   2014.08.03
2014년 8월 2일(토) 하나님 나라의 이미와 아직   2014.08.02
2014년 8월 1일(금) 용서와 믿음과 겸손의 능력   2014.08.01
2014년 7월 31일(목) 하나님 나라의 복음   2014.07.31
2014년 7월 30일(수) 지혜로운 청지기 (1)   2014.07.30
2014년 7월 29일(화) 다시 찾은 아들에 대한 기쁨 (1)   2014.07.29
2014년 7월 28일(월) 잃은 것을 다시 찾는 기쁨   2014.07.28
2014년 7월 26일(토) 누가 예수님의 제자인가?   2014.07.26
2014년 7월 25일(금) 그래도 잔치는 계속된다   2014.07.25
2014년 7월 24일(목) 예수님의 식탁 담화   2014.07.24
2014년 7월 23일(수) 하나님 나라의 영광 (1)   2014.07.23
2014년 7월 22일(화) 너희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1)   2014.07.22
2014년 7월 21일(월)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   2014.07.20
2014년 7월 20일(주일) 원수의 손에서 건지시는 하나님   201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