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4년 7월 19일(토) 깨어 준비하는 사람
새찬송가 176장
1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아는 이가 없으니 등 밝히고 너는 깨어 있어 주를 반겨 맞으라 2 주 오늘에 다시
오신다면 부끄러움 없을까 잘하였다 주님 칭찬하며 우리 맞아주실까 3 주 예수님 맡겨 주신 일에 모두 충성 다 했나 내 맘 속에 확신 넘칠 때에
영원 안식 얻겠네 4 주 예수님 언제 오실는지 한밤에나 낮에나 늘 깨어서 주님 맞는 성도 주의 영광 보겠네 <후렴>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39 너희도 아는 바니 집 주인이 만일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41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42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5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46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에 처하리니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해설
이경 또는 삼경(38절) 로마식대로 밤을 4구분한다면 이경(9-12)과 삼경(12-3) 사이는 밤 12시경에 해당된다.
준비하고 있으라(35-40) 종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준비입니다. 주인이 찾을 때 준비되어 있지 않은 종은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주인이 밤늦게 혼인 잔치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려도 종은 깨어 있다가 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주인이 밖에 있는데 종이 먼저 잠자리에 들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깨어 있는 종을 볼 때 주인은 기뻐합니다. 그 기쁨이 얼마나 컸던지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37절)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친히 종들을 섬겨주시겠다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항상 섬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지혜롭고 신실한 청지기(41-46) 종들 중에서도 특별히 청지기는 주인의 신임을 맡은 종을 가리킵니다. 주인의 모든 재산이나 집안 대소사의 관리를 주인 대신 맡아서 관리하는 귀한 직무가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청지기는 주인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하고, 또 자신의 직무를 언젠가는 주인 앞에서 청산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청지기의 직무를 잘 감당하면 큰 칭찬이 있겠지만, 게으르고 악한 청지기는 내침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내가 맡은 일들 속에 청지기의 인식을 적용해본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더 많이(47-48) 종들에 대한 주인의 판단 기준은 ‘주인의 뜻을 알았느냐 알지 못하였느냐’입니다. 알면서도 준비하지 않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않은 종은 더 많은 벌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알면서 행치 않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며 고의적 불순종의 길을 택하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알지 못해서 행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고의성의 죄를 물을 수는 없습니다. 더 큰 일을 맡은 사람에게는 더 큰 책임이 따름을 잘 알아야 합니다.
무조건 큰 일을 많이 맡으면 좋다는 인식을 버리고 섬김의 바른 자세가 갖추어져 있는지 돌아봅시다.
•남후수, 이성희 선교사가 진행하는 필리핀 엔게디 기도원의 건축 과정이 은혜롭게 이뤄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