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4년 7월 17일(목) 하나님께 부요한 자
새찬송가 375장
1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2 아무것도
모르니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3 아이 같이 어리니 나를 도와주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주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주소서 4 마음 심히 슬프니 나를 위로하소서 의지 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하소서 의지 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하소서
눅 12:13-21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해설
탐심(15절) 만족을 모르고 가져도 끝없이 더 가지려 하는 욕망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유산 분배 문제로 자기를 찾아온 사람에게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오히려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13-15) 유산 분배에 불만을 가진 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기 형의 유산 독식을 저지하고
자기 몫을 확보하기 위해 예수님의 권위를 빌리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사람의 동기를 꿰뚫어보십니다. 그 역시 재물의 욕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려는 마음은 없고 다만 자기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예수님을 이용하려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본 모습 그대로 온전히 인정하지 않고 자기의 목적에 맞는 한 부분만 취하려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무리를 향하여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고 경계하십니다. 탐심은 미움과 시기를 낳고 분열과 싸움을
불러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탐심의 도구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것과 전체로 믿는 것은 어떤 차이를
가질까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16-21) 예수님은 소유의 불안정성과 탐심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주시기 위해 한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어떤 부자의 밭에 소출이 풍성하였습니다. 이에 고무된 그는 속으로 많은 계획들을 세웁니다. 곳간을 늘려 자기 영혼을 만족케 할
많은 곡식과 물건을 쌓아두고 평안히 즐기며 살고자 하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복한 계획에는 빠진 것이 있습니다. 곧 하나님입니다. 그는
자기 인생의 주관자가 자기 자신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20절)라고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
자신이 인생의 주관자가 되심을 밝히십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하고 안정된 삶임을
가르치십니다.
나의 삶의 설계도에는 얼마나 하나님과 그의 나라가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까?
•나의 마음속에 세상을 향한 탐심은 물리치고, 오히려 하나님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민주헌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