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4년 7월 4일(금) 변화산 위와 아래에서 있었던 일
새찬송가 442장
1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2 그 청아한 주의 음성
우는 새도 잠잠케 한다 내게 들리던 주의 음성이 늘 귀에 쟁쟁하다 3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신다 <후렴> 주님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눅 9:28-43a
28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30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32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33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34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35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36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37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38 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39 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40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4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42 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43a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해설
모세와 엘리야(30절) 구약성경은 전통적으로 세 가지 혹은 두 가지로
구분되었다. 두 가지로 구분할 때는 모세(모세오경)와 선지자(모세오경을 제외한 나머지)로 구분했다(눅 16:29).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하기
때문에 구약성경 전체를 상징한다.
예수님은 기도하기 위해 산에 올라가셔서 ‘변화산 사건’이라고 알려진 일을 경험하셨습니다. 산에서 내려오신 후에는 귀신 들린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
변화산에서 있었던 일(28-31) 예수님은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서 장차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에 대해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구약성경 전체를 가리키므로 이는 곧 예수님의 죽으심이 구약성경에 예언된 대로 이루어지는 일임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변화산에서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났다고 했는데 이것은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변화산 사건은
예수님이 구약에 예언된 대로 죽으심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게 될 것을 뜻합니다.
철저하게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영광에 이르는 길입니다.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베드로의 요청(32-36) 예수님과 동행했던 제자들은 졸다가 깨어나서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보았습니다. 그 놀라운 장면에 사로잡힌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각각 하나씩 초막을 지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말씀을 주고받던 그곳에서, 베드로는 그 신비로운 체험에만 사로잡혀 그 자리를 떠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이런 베드로의 모습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습니까?
은혜 체험보다 중한 것은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추구해야 할 주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제자들(37-43a)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셨을 때 한 사람이
귀신 들린 아들을 고쳐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부탁했으나 제자들은 그 아들을 고쳐주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이 주신 능력과 권위로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을 행한 적이 있습니다(9:1-6). 그런데 지금은 왜 고쳐주지 못했겠습니까?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았던 것에 착안해서 그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까? 근래에 주님을 멀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늘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정한규, 김혜경 선교사의 한글 학교에 참여하는 이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