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499장
1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수많은 심령 멸망하겠네 그 누가 갈까 주의 복음 들고 생명을 구원하는 곳으로 2 구원의 문은 넓게 열렸으니 십자가 군병 일어나거라 너희의 힘을 하나로 뭉쳐서 죄악의 쇠사슬을 끊어라 3 왜 너는 멸망 길을 가려느냐 주 음성 듣고 응답하여라 널 구원하려 예수 죽었으니 생명의 참된 복음 전하라 4 온 천하 만민 승리의 그날에 영광과 찬송 주께 드리네 속죄함 입어 구원 받았으니 기쁘게 할렐루야 부르세 <후렴> 큰 권세 주께 있으니 큰 권세 주께 있으니 너는 가서 주의 복음 전하라 주가 너 항상 지키리라 

눅 9:1-17
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3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 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 5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6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7 분봉 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니 이는 어떤 사람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도 하며 8 어떤 사람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며 어떤 사람은 옛 선지자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도 함이라. 9 헤롯이 이르되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거늘 이제 이런 일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군가?” 하며 그를 보고자 하더라. 10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쭈니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 가셨으나 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14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15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해설
분봉 왕 헤롯(7절) 분봉 왕이란 한 지역의 사분의 일을 다스리는 통치자를 가리킨다. 본봉 왕 헤롯은 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의 왕이었던 헤롯의 아들이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전도자로 파송하여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제자의 사명(1-6)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병든 자를 고치게 하려고 제자들을 파송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셨고 여행하는 중에 재물에 욕심 내지 말 것을 비롯한 몇몇 지침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시는 이 장면은 우리에게도 특별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 장면을 통해 어떤 교훈을 받을 수 있습니까?
나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떤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습니까?

헤롯이 당황함(7-9) 분봉 왕 헤롯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심히 당황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살아났다고 하는 소문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엘리야나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하는 소문도 있었지만 유독 예수님이 다시 살아난 세례 요한이라는 소문에 헤롯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그가 요한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헤롯이 자신이 범한 죄로 인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내게 아직도 남아 있는 죄책감이 있습니까?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오병이어의 기적(10-17) 예수님은 벳새다에서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셨고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날이 저물어 먹을 것이 필요해지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런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제자들이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지만 오병이어로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시는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면 능히 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주시기 위함입니다. 이 사실이 오늘 나에게 어떤 교훈을 준다고 생각합니까?
나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정노화, 김강남 선교사가 부산에 세운 부산외국인근로자선교회가 든든히 서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