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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2일(주일)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
2014년 6월 22일(주일)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
새찬송가 279장
1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2 자비하신 보좌 앞에 꿇어 엎드려 자복하고
회개하니 믿음 주소서 3 주의 공로 의지하여 주께 가오니 상한 맘을 고치시고 구원하소서 4 만복근원 우리 주여 위로하소서 우리 주와 같으신 이
어디 있을까 <후렴> 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아멘
시 70:1-5
[다윗의 시로 기념식에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 3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아하, 아하 하는 자(3절) 의인의
시련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서 조롱하는 자를 말한다.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무엇엔가 마구 쫓기면서 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하며 주님의 도우심과 보호가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70편의
다윗의 시에는 그가 원수들로부터 쫓겨다니며 속히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큰 곤경에 빠질 것 같은 상황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라는 간곡한 기도가 결어(5절)에도 비슷하게 탄원 기도로 나와 있습니다. 2, 3절과 4절은 상반된
내용을 대칭구조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괴롭히는 원수들은 뒤로 물러가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고, 주님을 간절히
찾는 의인들은 주님의 구원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절박한 순간에 오셔서 돕지 않으신다면 다윗은 깊은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간절히 찾고 예배드린다면 어떤 곤경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고
건져주실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처지를 “나는 가난하고 궁핍합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가 사울 왕에게 쫓기고 있을 때에도 맨몸으로
나와서 먹을 음식을 위하여 제사장이 허락한 회막의 진설병을 먹었습니다. 압살롬 반란 때에도 급하게 피신하느라 대단히 궁핍하였을 것입니다. 우리
또한 예상하지 못했던 시련과 역경을 당하면 가난하고 궁핍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비방하는 자들이 일어날 때에 진퇴양난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한 극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도우심과 긍휼을 간구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보살피시고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역전의
상황으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치와 무안을 당하던 그
기도의 사람이 은혜를 입어 도리어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될 것입니다. 다윗의 인생은 역전의 인생이었습니다. 아무 잘못도 없이 죄인이 되어
쫓겨다니고 죽을 고비를 수 없이 당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고 백성들로부터 신임을 얻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한다면 이런 역전의 은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찾는 모든 자들에게 임할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를 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예배를 통해 형제사랑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교회 가운데 가득 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