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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3일(화) 마리아에게 전해진 수태고지
2014년 6월 3일(화) 마리아에게 전해진 수태고지
새찬송가 549장
1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주 인도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2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3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아멘
눅 1:18-38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24 이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그 직무의 날(23절) 대개 제사장의 한 반열의 직무는 일주일(안식일 저녁부터 다음 안식일 아침까지)이었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짐(18-25) 사가랴는 가브리엘이 전해 준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가브리엘은 사가랴가 그 일이 되는 날까지 말 못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벳은 잉태했습니다. 사가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신 바를 이루셨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어려워 보이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굳게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은혜를 받은 자여(26-33) 가브리엘이 마리아를 찾아가서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이 말이 보여주듯이 나사렛의 평범한 처녀 마리아가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로 선택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물론 마리아가 경건한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결코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도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34-38) 마리아가 가브리엘이 전하는 말씀을 쉽사리 받아들이기에는 두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남자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고 둘째는 처녀인 자신이 아이를 가진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간음한 여인으로 여겨져서 요셉으로부터는 파혼을 당할 뿐만 아니라 심하면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마리아는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는 믿음의 자세로 그 두 가지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마리아의 믿음의 자세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박종덕, 신유현 선교사를 돕는 모든 동역자들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영성과 재능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