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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5일(주일)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2014년 5월 25일(주일)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새찬송가 415장
1 십자가 그늘 아래 나 쉬기 원하네 저 햇볕 심히 뜨겁고 또 짐이 무거워 이 광야 같은 세상에 늘 방황할 때에 주
십자가의 그늘에 내 쉴 곳 찾았네 2 내 눈을 밝히 떠서 십자가 볼 때 날 위해 고난 당하신 주 예수 보인다 그 형상 볼 때 내 맘에 큰 찔림
받아서 그 사랑 감당 못하여 눈물만 흘리네 3 십자가 그늘에서 나 길이 살겠네 나 사모하는 광채는 주 얼굴뿐이라 이 세상 나를 버려도 나 두려움
없네 내 한량없는 영광은 십자가뿐이라 아멘
시 68:1-18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나님이 일어나시니 원수들은 흩어지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하리이다. 2 연기가 불려 가듯이 그들을 몰아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 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 3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이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 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 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6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7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서 행진하셨을 때에 (셀라) 8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며 저 시내 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9 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 10 주의 회중을 그 가운데에 살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 11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들은 큰 무리라. 12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있던 여자들도 탈취물을 나누도다. 13 너희가 양
우리에 누울 때에는 그 날개를 은으로 입히고 그 깃을 황금으로 입힌 비둘기 같도다. 14 전능하신 이가 왕들을 그 중에서 흩으실 때에는 살몬에
눈이 날림 같도다. 15 바산의 산은 하나님의 산임이여! 바산의 산은 높은 산이로다. 16 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계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냐?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원히 계시리로다. 17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 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18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 단어연구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들(11절) 노래를 통해 승리의 소식을
전파하는 사사 드보라와 이스라엘 여인들을 의미한다.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고 악한 것과 대신 싸워주십니다. 다윗은 전쟁을 많이 치룬 인물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뼈저리게 체험한 사람입니다. 이 시는 하나님께서 악의 권세를 무찌르심을 통해 이스라엘이 승전한 내용을 찬양한 것입니다. 전쟁을 암시하는
전투현장인 높은 산과 병거와 탈취물과 같은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인은 광야 방랑 생활부터 가나안 땅의 정복과 점령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시온을 택하심을 강조하고, 그 결과 이스라엘이 가나안 원주민을 종으로 삼고
그들로부터 선물과 전리품을 챙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크게 승리하게 하신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강한 원수들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파멸시키기로 작정하시면 말씀 한 마디로도 강한 원수를 쳐부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연약한 이스라엘 여자들도 이겨서 탈취물을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있던 여자들도
탈취물을 나누도다.”(12절)
이스라엘의 적들이 가나안 원주민이었다면 오늘날 우리의 적들은 누구입니까? 우리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거짓과
시기와 미움과 음란한 죄악들이 첫째 원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악한 사탄의 흉계와 유혹일 것입니다. 세속적인 나쁜 습관과 향락이
우리의 원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나태함과 게으름일 수도 있습니다.
흩어지고 도망치는 원수들과 대조적으로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은
승리에 대한 기쁨으로 뛰놀고 있습니다. “의인은 기뻐하고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3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크게 승전하여
기쁨과 감격에 들떠있는 모습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이런 환희와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죄를 물리치고 믿음으로 승리하며, 악한 것을
쳐부수고 극복하는 영적 승리의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원수를 몰아내시고 대신 싸우시는 분입니다. 세상에서 어떤 억울한 일을
당하고 시련이 와도 우리는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원수들이 흩어지고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이 다 도망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이야기를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소서
•성도의 교제 위에 참된 의와 평강과
희락이 깃들 수 있는 주일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