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4일(주일) 주님의 뜰에 선 사람
새찬송가 304장
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 제물 삼으시고 죄 용서하셨네 2 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 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 소리 외쳐 울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잊을까 3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후렴>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시 65:1-13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5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7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8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9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10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11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12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13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하나님의 강(9절) 하나님께서 ‘그의 누각’(104:13)에서 ‘곳간’(33:7) 밖으로 비를 내리시는 ‘길’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늘의 창문’(창 7:11; 8:2)과 유사한 표현으로 보인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배를 드리고 찬송을 부르는 자들은 주님의 뜰 안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집에 속해 있는 것 자체가 복입니다. 주님의 뜰은 이미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영역입니다. 만약 대통령이 특별히 당신을 청와대로 초청하였다면 그것만으로도 특혜를 받은 것입니다. 아무런 선물이 없다고 하더라도 부름을 받은 그 자체가 은혜입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선택하셔서 불러주신 것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무한한 복을 받은 것입니다. 주일날 하나님의 영적인 부름을 받고 예배에 참석한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대단한 은혜와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주님을 만납니다. 땅 끝에 사는 자나 먼 바다에 있는 자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유대인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어느 민족 누구든지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은 구원을 베풀어 주십니다. 주님의 뜰에 서서 간절히 기도하고 회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은총을 입혀주십니다.
주님의 뜰에 서서 찬송하고 기도드리는 자들은 사죄의 은총을 받습니다. 그리고 육신적인 윤택함을 얻게 됩니다. 거룩한 자기 백성에게 풍년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강이 넘쳐흘러서 우리의 땅을 심히 윤택하게 하실 것입니다.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어 주시고, 단비로 땅을 부드럽게 하시면 그 싹들이 복을 받아 곡식이 잘 자라게 됩니다(9, 10절).
비도 한꺼번에 많이 내리면 홍수와 산사태가 납니다. 철을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고 단비를 주셔야 식물들이 윤택하게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찬송하고 기도하는 주님의 뜰에 선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때에 알맞은 기회와 은총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때에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어 주십니다. 부족함이 없도록 만족하게 채우십니다. 기름진 하나님의 복이 초장에도 떨어지고, 작은 산에도 떨어지고 논과 밭에도 떨어져서, 초장에는 양떼가 늘렸고 골짜기와 들판에는 오곡백과가 무르익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즐거이 외치고 찬송을 부릅니다. 주님의 뜰에 서 있는 자들은 이와 같은 복을 누리게 됩니다.
•대지 위에 날마다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감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시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