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9일(화) 야곱의 장례 행렬 

새찬송가 436장
1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옛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로다 그 생명 내 맘에 강같이 흐르고 그 사랑 내게서 해같이 빛난다 2 주 안에 감추인 새 생명 얻으니 이전에 좋던 것 이제는 값없다 하늘의 은혜와 평화를 맛보니 찬송과 기도로 주 함께 살리라 3 산천도 초목도 새것이 되었고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한다 새 생명 얻은 자 영생을 누리니 주님을 모신 맘 새 하늘이로다 4 주 따라 가는 길 험하고 멀어도 찬송을 부르며 뒤따라 가리라 나 주를 모시고 영원히 살리라 날마다 섬기며 주 함께 살리라 <후렴> 영생을 누리며 주 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라 

창 50:1-14
1 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2 그 수종 드는 의원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하매 의원이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3 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으로 처리하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4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원하건대 바로의 귀에 아뢰기를 5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 놓은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6 바로가 이르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버지를 장사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버지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원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원로와 8 요셉의 온 집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9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10 그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닷 타작 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울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버지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11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이르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12 야곱의 아들들이 아버지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그를 위해 따라 행하여 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14 요셉이 아버지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꾼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하매(2절) 이는 시신을 완전한 미라로 만들게 한 것으로 보인다. 

야곱의 장례는 마치 국장과 같은 장례였습니다. 하나님은 파란만장했던 야곱의 삶을 영광스럽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장례(1-3) 야곱은 요셉의 배웅 속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시신을 위한 향 처리에 40일, 장례에 70일이 걸렸는데, 미라로 처리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의 생애는 매우 굴곡이 심한 생애였지만, 영광스러운 장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는 지난 생애를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나는 죽음을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까?
족장들의 죽음의 기록을 보며, 우리는 어떻게 살고 또 생을 마쳐야 할 것인지 생각하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영광스러운 장례(4-12) 야곱의 장례는 국장에 준하는 대단한 규모였습니다. 요셉 가정의 가족은 물론 국가와 궁궐의 원로와 대신들이 함께하는 웅장한 장례행렬을 보십시오. 또 애굽 사람이 7일 동안 슬퍼하고 있습니다(10절). 이 장례는 바로의 특별한 관심 속에 치루는 장례였습니다(8-9절). 평생 자신의 꾀와 노력으로 성공을 추구하였던 야곱은 노년에 깊은 신앙의 사람이 되었고(47:31), 이제 성공적으로 생애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마지막을 생각하며 살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가 중요하지만, 어떤 삶으로 마치는가는 더 중요합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언제나 마지막 날의 관점에서 살아가십시오.

야곱의 매장지(13-14) 야곱의 무덤은 마므레 막벨라 굴이었습니다. 애굽에도 그보다도 더 좋은 매장지가 있었을 것이지만, 야곱은 약속의 땅을 소중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요셉은 야곱과의 약속대로 이곳에서 장례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고 있습니까? 우리의 본향은 어디입니까? 나는 이 땅을 영원히 살 것 같이 생각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얼마나 사모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어디서나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하소서
•고려신학대학원의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학문을 잘 감당케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