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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7일(주일) 하나님의 화살
2014년 4월 27일(주일) 하나님의 화살
새찬송가 563장
1 예수사랑 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권세 많도다 2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를 다 씻어 하늘 문을
여시고 들어가게 하시네 3 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 4 세상사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하시고 세상 떠나
가는 날 천국가게 하소서 <후렴>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있네.
시 64:1-10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3 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6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7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8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머리를 흔들리로다(8절) 조롱과 경멸을 표현하는 동작이다.
악인이 의인을 향하여 화살을 쏘지만, 결국 화살에 맞아 피를 흘리는 쪽은 악인이 될 것입니다. 악인이 의인을 해치려고 날카로운 비방과 저주의
혀를 놀리지만, 결국 그 혀의 칼에 상하는 자는 악인이 될 것입니다. 본 시는 다윗을 해하려던 원수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내용의
탄원시입니다.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2절)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에도 그랬지만 된 후에도 그를 죽이려고 악한 음모를 꾸미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다윗이 사울 왕으로 인하여 도피할 때에
‘도엑’이라는 자의 고발로 다윗을 도와주었던 제사장 ‘아히멜렉’을 비롯한 ‘놉’의 제사장 85인과 그 성읍의 남녀와 아이들이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삼상 22:18-22). 한 사람의 비수 같은 말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압살롬은 왕위를 찬탈하기
위하여 부친 다윗 왕을 비방하고 은밀한 음모를 꾸몄습니다. 왕을 신뢰해야 할 백성들의 마음을 도둑질했습니다(삼하15:1-6,12). 그리고 왕의
모사였던 ‘아히도벨’을 매수하여 다윗을 궁지로 몰아넣었습니다. 원수들의 모략과 고발과 음모의 화살들이 끊임없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다윗을 방어하는 하나님의 화살은 더 빨랐습니다. 다윗을 향하여 날아오는 화살들의 방향을 바꾸어 원수들의 가슴에 꽂히게 하였습니다. 이 시의
반전은 7절부터 나타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7, 8절)
악인들의 음모는 비밀리에 행하였지만, 결국에는 백성들이 원수들의 악한 계략을 다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악인들이 심판을 받는 것을 보고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다윗 왕을 더욱 귀하게 받들었습니다. 지금도 기독교를 비방하는 무리들과
이단자들이 주위에서 비수와 같은 비방의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은 늘 깨어 기도하고 그들의 비방거리가 되지 않도록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악한 자들이 숨어서 화살을 쏘면 우리는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악한 자의 화살보다 하나님의 화살이 더 빨라서
악한 자들은 결국 피를 흘리고 패망하게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세계를 주관하고 있음을 알고 분수에 합당한 선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청소년 학교 폭력 문제를 돌아보시어
이 땅 가운데 무고한 희생자가 더는 생기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