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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7일(목)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다
2014년 4월 17일(목)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다
새찬송가 143장
1 웬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나 2 내 지은 죄 다 지시고 못 박히셨으니
웬일인가 웬 은혠가 그 사랑 크셔라 3 주 십자가 못 박힐 때 그 해도 빛 잃고 그 밝은 빛 가리워서 캄캄케 되었네 4 나 십자가 대할 때에 그
일이 고마워 내 얼굴 감히 못 들고 눈물 흘리도다 5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아멘
요 19:1-16
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자백해야 할 죄나 피해야 할 행동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채찍(1절) 로마의 채찍에는 몇 개의 가시가 달려 있고, 그 끝은 납이나 날카로운 뼈가 달려
있었다. 이 채찍은 살을 파고 들어가 정맥과 동맥까지 찢곤 했다.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사형 집행을 요구했습니다. 빌라도는 난색을 표하지만, 유대인들의 계속된 요구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줍니다.
조롱과 멸시를 당하신 예수님(1-3) 예수님은 조롱과 멸시와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채찍질을 당했습니다. 군인들은 예수님께
왕을 상징하는 가시 면류관을 씌웠고, 자색 옷을 입히면서 조롱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이처럼 조롱과 고통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나 역시 예수님을 핍박하는 그 무리들과 같은 사람이지만, 예수님은 이런 나를 용서하십니다. 예수님의 고난의 모습마다 나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의 흔적이 묻어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까?
나를 위해 조롱과 멸시를 당하신 주님을 위해 오늘 내가 즉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사악한 유대인들(4-12) 유대인들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에 가장 앞장섰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예수님을 풀어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라고까지 들먹이면서 예수님을 죽이고자 혈안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던 선민이, 신앙의 전통과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자랑했던 그들이 정면으로 하나님을 대적한 것입니다. 나는 퇴색한 신앙이나 그릇된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나의 열심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입니까?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13-16)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왕인 예수 그리스도를 버렸습니다. 그들은 가이사의 충신이 되겠다고 외치며, 자신들에게는 왕이
없다고 외칩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라고 날마다 주문처럼 외웠던 사실들이 한순간에 거짓으로 탄로 난 것입니다. 나는 누구의 충신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아니면 세상입니까? 요즘 나는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하며 누구의 명령을 따르며, 누구를 위해 내 목숨을 바치고자 합니까?
나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혹시 돈과 출세에 매여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퇴색한 신앙이나 그릇된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을 하지 않게 하소서
•늘 겸손한 마음을 주셔서 타인의 충고와 권면을
달게 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