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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Mar 27, 2014
  • 805
2014년 3/27(목) 자신을 지킨 요셉 
 
새찬송가 218장 
1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2 널 미워 해치는 원수라도 언제나 너그럽게 사랑하라 널 핍박하는 자 위해서도 신실한 맘으로 복을 빌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3 나 항상 주님을 멀리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죄인을 사랑하사 주께서 몸 버려 죽으셨다 속죄의 큰 사랑 받은 이 몸 내 생명 다 바쳐 충성하리 아멘 


창 39:11-23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13 그 여인이 요셉이 그의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5 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 그의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17 이 말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어왔으므로 18 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9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인자(21절) 언약에 근거한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사랑을 나타내는 말이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집요하게 유혹하였지만, 요셉은 그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켰습니다. 요셉은 그 대가로 감옥에 갇혔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더했습니다. 

옷을 손에 버려두고(11-13) 보디발의 아내는 집요하게 요셉을 유혹하였습니다. 그녀는 더 노골적으로 요셉을 유혹하였고, 마침내 모든 사람을 집에서 내어 보내고 요셉의 옷을 붙잡고 강압적으로 동침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자신의 옷을 그녀의 손에 버려 두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청년 요셉은 정욕에 휩쓸려 들어가지 않고,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다양한 유혹이 넘쳐나는 시대에 나는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잘 지키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습니까? 
내 자신을 유혹하고 있는 것들이 무엇 무엇인지 써 봅시다.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14-18) 요셉이 옷을 버리고 도망가자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해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람들과 남편에게, 요셉이 자신을 희롱하고 동침하려 했다고 모함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자신의 악한 행위가 드러났기 때문에 마음을 바꾼 것이 아니라, 원래 악한 자였기 때문에 자기 욕망을 채우지 못하자 증오하게 된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모든 악의 실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혹시 악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희롱 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나를 유혹하는 것들을 나는 요셉처럼 뿌리치고 있습니까? 말씀으로 죄의 실체를 깨닫도록 분투합시다.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19-23)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친 것 때문에 더 큰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형들의 죄를 지적하다가 버림받았고,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치다가 감옥살이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요셉을 돌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인자를 더하여 간수장의 은혜를 받게 하였고, 요셉은 옥중 사무를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시련 그 너머에 손을 펴고 있는 하나님을 보는 안목을 가지고 있습니까? 
시련 속에 역사하는 하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일상 속에 말씀 하는 하나님을 먼저 만나세요.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쳤던 것처럼 나도 죄의 유혹을 물리치는 용기를 주소서 
•조중동, 전심 선교사의 난민 사역, 한국어교육 사역에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 profile
    시험 통과의 의외의 결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 섬기는 자로서의 요셉에게 주어진 1차 시험은 형제를 비롯한 가족이었습니다. 그는 아직 17세 소년으로서 미숙하고 교만하여 그만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2차 시험은 보디발의 집에서 있었습니다. 보디발은 이집트 파라오의 친위대장(경호대장)으로서 대단한 위세가였지요. 이 큰집의 가정총무로 섬김을 통해 나중에 온 이집트를 섬길 시험운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요셉은 훌륭히 이 직무를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다음 테스트는 바로 '주권'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마치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선과악을알게하는나무' 앞에 섰었던 것처럼, 요셉도 '보디발의 아내'에게서 유혹을 받게 됩니다. 그는 이 유혹 앞에서 '하나님을 기억'했고,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심을 선언합니다. 참으로 훌륭하게 테스트를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토록 훌륭히 시험을 통과한 요셉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감옥'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3차 테스트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감옥으로 보내셨을까요?
    모든 공동체에는 우파와 좌파가 공존합니다. 작은 가정도 그렇고 큰 국가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우파를 경영하는 것을 배웠다면, 이제 왕을 대적하고 왕의 미움을 산 좌파세력이 모여있는 '왕의 감옥'도 경영할 수 있어야 진정한 경영자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하셨고 요셉은 형통한 자가 됩니다.

    주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얼마나 신묘막측한지요? 저는 이해할 수도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시며 또한 내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저도 모르는 저의 앞길을 주님께서 아시오니, 저는 오직 주님만 신뢰하며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겠나이다. 주님, 이 미천하고 어리석은 죄인을 참아주시고 함께 해 주시니, 왠 은혜이온지 왠 사랑이온지 알 길이 없습니다. 주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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