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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Mar 24, 2014
  • 1113
2014년 3/24(월) 유다와 다말

새찬송가 274장
1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주 예수께 비옵기는 나의 몸과 나의 맘을 깨끗하게 하소서 2 내 어둔 눈 밝히시니 참 기쁘고 고마우나 그보다 더 원하오니 정결한 맘 주옵소서 3 정결한 맘 그 속에서 신령한 빛 비치오니 이러한 맘 나 얻으면 눈까지도 밝으리라 4 못된 행실 다 고치고 악한 생각 다 버려도 주 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는 못하리라 <후렴> 물가지고 날 씻든지 불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창 38:1-11
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4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10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11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네 형수에게로…씨가 있게 하라(8절) 형이 후사가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통해 형의 후사를 잇도록 하는 계대결혼 예법으로 율법은 이를 분명히 하고 있다(신 25:5-10).

유다가 가나안 여자를 취하여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들 둘은 한결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 하고 죽임 당합니다.

불신결혼(1-5) 유다는 가나안 땅의 여자를 아내로 취하고 두 아들을 얻었습니다. 가나안 여자를 취하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는 것이었지만, 야곱은 자신과 달리 아들의 혼인을 이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결혼으로 가정이 만들어지는데, 부모는 자녀가 신앙의 가정을 이루도록 도울 책임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은 그들과 생각과 삶을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것입니다. 배우자를 믿음의 배우자를 택하십시오. 불신결혼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입니다. 유다 가정의 실패는 불신결혼이 그 출발임을 잊지 마십시오. 가정이나 교회의 자녀들의 결혼을 위해 기도하고, 자녀와 함께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십시오.
가정과 교회의 자녀들의 결혼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협력하십시오.

유다의 두 아들(6-11)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엘은 악한 행동으로 죽임을 당하고(7절), 동생 오난은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지 않는 악한 행동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10절). 지금의 문화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당시는 계대결혼을 통해 약속의 자녀를 얻도록 하였습니다. 오난은 형의 가문을 잇는 것을 찬성하지 않아 하나님이 금하신 악한 행동을 하고, 하나님은 인간적인 욕심을 위해 명령을 어긴 오난의 행동을 죽임으로 갚으십니다. 우리의 순종은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오늘날과 같은 다원주의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달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판단과 결정을 자신의 판단에 따르는 이 세상의 풍속을 따라서는 안됩니다.

•올바른 가정을 이루어가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임을 깨닫고 힘쓰게 하소서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르투갈에서 개신교회가 영적 대각성을 이룰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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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신앙과 불신결혼.
    37장에서 요셉을 비롯한 야곱의 아들들의 다툼 속에서, 다행히 야곱의 정통이요 넷째 아들인 유다의 재치로 형제 요셉을 죽이지 않고 미디안 상인에게 팔게 됩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요셉의 채색옷에다 숫염소의 피를 묻혀 늙은 아버지 야곱에게 '보소서!'를 외쳤던 그들...
    이 사건은 이렇게 묻히는가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계속해서 주목하고 계셨고, 이제 37장에 이어 38장에서 유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다... 가나안 이방여인 수아의 딸과 결혼하여 엘/오난/셀라를 낳습니다. 첫째 엘의 아내로 다말을 맞이하였으나, 엘의 악행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장자 엘은 아들없이 생을 마감했고, 계대결혼을 위해 둘째 오난이 형수와 결혼하였지만 자신의 아들이 되지 않기에 땅에 설정을 하여 그도 죽고 맙니다. 유다는 막내 셀라를 다말과 결혼 시켜야했지만, 셀라마저 잃을까봐 셀라가 어리다는 이유로 다말을 친정으로 보내고 결혼 시키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에서 이어온 결혼에 대한 의식은 그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으로 이어지면서 점점 퇴색하고 있습니다. 이삭 때에는 밧단아람에서 배우자를 데려왔으나, 야곱 때에는 자신이 직접 그곳으로 옮겨 갔고, 이제 그 아들들에 이르러서는 장자 르우벤의 서모 빌하와의 통간에서 비롯하여 이방여인과의 통혼이 너무나 쉽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를 통해 야곱의 아들들, 즉 이스라엘이 얼마나 신앙에서 멀어져 있는 지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분명 이후에 이 문제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주님, 저의 불신앙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는지요? 내 내면의 보이지 않는 죄악이, 내 외면의 행동으로 표면화된 것을 발견해 내는 눈이 있게 하옵소서. 유다는 아둘람사람 히라와 가까이함으로 불신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삶에서 제가 가까이하는 죄의 유혹에서 건져 주옵소서. 작은 것에서부터 끊어내는 신앙의 결단이 제 삶 가운데서 시작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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