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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Mar 04, 2014
  • 932
본문) 창 31:1-16
내 용 3/5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다 


새찬송가 183장 
1 빈 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이 약속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2 반가운 빗소리 들려 산천이 춤을 추네 봄비로 내리는 성령 내게도 주옵소서 3 철따라 우로를 내려 초목이 무성하니 갈급한 내 심령 위에 성령을 부으소서 4 참 되신 사랑의 언약 어길 수 있사오랴 오늘에 흡족한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후렴>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아멘 

창 31:1-16 
1 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2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4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6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7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8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9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10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11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15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하나님의 사자(11절) 야곱의 꿈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자는 하나님 자신이었다(11절). 
분깃이나 유산(14절)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유산을 뜻한다. 

야곱은 라반과 그 아들들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고 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며칠을 약속하고 라반의 집에 왔지만, 20년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라(1-3, 11-13) 야곱의 재산이 많아 번창해지고, 라반의 재산에 문제가 생기면서(30:42-43), 라반의 아들들은 야곱을 해할 기회를 찾습니다(2절). 하나님은 라반과 그 아들들의 음모를 알고 야곱을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합니다(3절). 라반의 집은 야곱이 잠시 머무는 곳이지, 그가 영원히 살 곳은 아니었습니다. 이 땅의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나는 이 땅의 나그네가 아니라 이곳을 영원히 살 곳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언제나 가장 적당한 때에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벧엘의 하나님(13절)은 야곱을 죽이려는 라반의 계획을 알고 가장 적당한 때에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합니다. 야곱이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고백하는 것을 보십시오. 
나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라반과 야곱의 아내들(4-10, 14-16) 라반은 결혼 전후에, 온갖 핑계를 대며 야곱을 억울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다 보고 있었고(12절), 이제 모든 억울함을 다 갚아주십니다. 레아와 라헬은 남편이 그동안 아버지에게 당한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고, 자신들을 ‘외국인’(종) 같이 여긴다고 말하면서 마음이 돌아서고 있습니다(15절). 그 모든 것을 알았던 아내들은 야곱의 적극적인 지지자가 되고 있습니다. 라반의 계속된 악한 행동은 딸들의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14-16절).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이라는 딸들의 입에서 나온 고백 속에서 자신들의 재물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신앙을 고백합니다(16절). 
우리의 삶에서 기가 막힌 억울한 일을 당하는 때가 있습니까? 참고 견디십시오. 죽는 것이 사는 길이고, 지는 것이 이기는 길입니다. 


•살다가 겪는 억울한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도우심 바라보며 살 수 있게 하소서 
•라트비아에 새로운 말씀 운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선교사들에게 힘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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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야곱이 점차로 강성해지자 라반과 그 아들들이 시기합니다. 이는 조부 아브라함이나 아버지 이삭 때에도 똑같이 겪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이삭 때에는 핍박한 그들이 먼저 깨달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아브라함과 이삭을 인정하여 화해하려 했으나, 야곱 때에는 야곱 스스로가 먼저 자신을 피력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관계도 점점 더 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심지어 레아와 라헬은 라반의 딸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버지와 친정집을 향해 증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라반과 야곱의 헤어짐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뤄지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친가에서 도망나올 때, 벧엘에서 한 서원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열심히 삶을 살다보니, 하나님과의 약속을 까맣게 잊고 말았던 것입니다. 만약 그가 벧엘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었다면, 오늘과 같이 라반과의 불화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축복하며 헤어졌을 것입니다.

    주님, 저는 주님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어려울 때 드렸던 서원을 지키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 안에서 저와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신실히 지키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주님 앞에서 신실한 자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과의 약속을 기억하여 준비된 걸음을 걸어가는 축복의 사람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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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갈 집, 천국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은 일상의 삶 속에서도 깨끗한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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