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4년 2월 18일(화)- 아브라함의 죽음
제 목 본문) 창 25:1-18
내 용 2/18 아브라함의 죽음
새찬송가 304장
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 제물 삼으시고 죄 용서하셨네 2 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 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 소리 외쳐 울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잊을까 3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후렴>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창 25:1-18
1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라. 2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고 3 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으며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4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이니 다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 5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6 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더라. 7 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8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9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으니 10 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11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12 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고 13 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14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15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 16 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열두 지도자들이었더라. 17 이스마엘은 향년이 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 18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하윌라(18절) 에덴 동산을 흐르는 강의 하나였던 ‘비손’ 강에 의해 둘러싸인 지역을 말한다.
아브라함이 늙어 175세에 죽음을 맞이하였고, 사라가 묻힌 막벨라 굴에 안장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그를 향한 축복은 이제 이삭으로 이어집니다.
그두라와 아브라함의 서자들(1-7) 아브라함은 당시 일부다처제의 결혼 관습을 따라 후처 그두라를 두었고, 자녀를 얻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재산을 주어 이삭을 떠나 동방에서 살게 되었습니다(6절). 일부다처제는 결국 가정에서, 그 자녀들 사이에서 갈등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 가정의 평화는 세상의 문화와 관습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아들이 이삭이며 하나님의 복은 이삭을 통해 전해질 것을 믿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은 세상의 문화와 풍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까?
아브라함의 죽음(8-11) 아브라함은 죽어 헷 족속에게서 산 땅 막벨라 굴에서 장사지냄으로, 후손들에게도 가나안 땅은 이제 확실한 약속의 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라보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히 11:10). 이 땅은 우리가 영원히 거처할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이 땅의 것들을 상대화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은 이삭에게도 계속되어 복을 주셨습니다.
나도 부모에게서 받은 믿음을 자녀들에게 잘 계승시키고 있습니까?
이스마엘의 후예들(12-18)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의 자손들이 열 두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도 137세로 죽었습니다. 그가 잘못 뿌려놓은 씨앗은 훗날 거대한 재앙이 되어 다시 돌아옵니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아들이면서 그 자손에서 멀어졌습니다. 우리는 이방인이었지만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받은 은혜를 감사하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끝까지 믿음의 삶을 견지하도록 도와주소서
•나의 성격이 예수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도록 충만한 은혜를 주소서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은 후에도 후처 그두라를 통해 자녀를 출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땅의 모레처럼 많게 하겠다고 약속하셨고, 이는 애굽여종 하갈을 통해 낳은 이스마엘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알고 있었습니다. 약속의 자녀는 사라를 통해 낳은 이삭이었고, 그외의 자녀는 도리어 가정의 분란을 일으킬 뿐임을 말입니다. 그 예로, 아브라함의 사생아(私生兒)들이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시가 되어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이삭을 얻은 후에도 그두라를 통해 자녀를 출산합니다.
주님, 인간의 욕망이 순종에 구멍을 내는 것을 종종 봅니다. 오늘날의 많은 교회와 지도자들이 그렇고, 또한 제 자신도 피해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도 욕망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의 대사(大事)에 흠집을 내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절로 기도가 됩니다.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께 순종하고 절제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열매 맺는 통로로 쓰임 받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