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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Mar 23, 2020
  • 136

예언자들을 죽인 사람들의 후손[마태복음 23:29~39]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너희 위선자들에게

불행이 닥칠 것이다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꾸미고

의로운 사람들의 기념비를 세우며 '우리가

조상들의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악한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텐데' 하고 말하니

결국 너희는 예언자들을 죽인 사람들의 후손임을

스스로 증거하고 있다

 

이제 너희 조상들의 악한 일을 마저 채워라

이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찌

지옥의 심판을 피할 수 있겠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예언자들과 지혜 있는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을 보내겠다 그러나 너희는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박고 또

어떤 사람들은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마을 저 마을로

쫓아다니며 괴롭힐 것이다

 

 

그래서 죄 없는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에 흘린

의로운 사람들의 모든 피에 대한 형벌이 너희에게

내릴 것이다 [주1]내가 분명히 말해 두지만 바로 이 세대가

이 모든 죄값을 치르게 될 것이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네가 예언자들을 죽이고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을 돌로 치는구나!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품듯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고 한 적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않았다 이제 너희 집이 버림받아

황폐해질 것이다 내가 분명히 말해둔다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다' 할 때까지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1> 사가랴의 피까지 ;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역대하서가 맨 마지막 부분에 있기 때문에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를 가리키는 것이다(대하24:20-22). "아벨의 피부터 사가랴의 피까지는 최초의 순교자의 피와 최후의 순교자의 피까지 이 의로운 피가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말하신 것이다.[참고: http://kcm.co.kr/bible/bible.html ]

 

[나눔]

'우리가 조상들의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악한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텐데' 이 말은 저역시 품었던 의문이었습니다. 구약에 나타난 이스라엘 사람들은 거듭된 연단 가운데서도 선지자의 말을 곧이 듣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도 우리는 다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예언자를 죽인사람들의 후손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구나 하시면서 가증스럽게 여기셨습니다.

그렇다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다를까요? 오히려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으니 더욱 나쁜 위선자라는 책망을 듣게 되지는 않을까요? 예언자를 돌로 치고 죽이지는 않지만, 교회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욕되게 하는 행위는 그에 못지 않은 죄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적용]

나로 말미암아 교회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욕되게 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불의한 이익을 탐하지 아니하고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도 정직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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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심판은 확실하고 분명합니다. 죄지은 것에 대한 책임을 묻습니다. 의인들을 피흘리게 한 죄를 가만히 두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주의 자녀들에게는 암탉이 제 새끼를 품듯이 포근히 끝까지 보호해 주십시오.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내 영이 기뻐하게 하소서. 말씀에 붙들려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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