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사무간사
  • May 03, 2018
  • 1088
기적




나에게 기적의 힘이 있다면
동생과 싸우지 않게 만들고 싶다
나와 동생이 매일 싸워서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싸우고 나면 상처도 생기고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다

동생을 이해하고 잘해주려고 하지만 그게 잘 안 된다
서로 사과도 안 하고 욕심만 부리고 서로 때리니까 힘들다
이제는 안 싸우고 싶다
싸우면 엄마한테 혼나고 기분도 안 좋다
그리고 결국엔 내가 더 많이 혼난다.
안 싸우는 게 의지로 안 되니까 기적의 힘을 빌리고 싶다

-초등학교 3학년 은수의 일기-

기적의 힘이라도 빌려서 동생에게 잘 해 주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참 짠하게 느껴지네요


출처:사랑밭새벽편지

 

지소윤 - 너와 나의 내일
제목 날짜
"사랑해~"   2018.05.16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   2018.05.11
죽는 법과 사는 법   2018.05.11
세 번 피는 동백꽃   2018.05.11
소나무에 핀 카네이션   2018.05.11
하찮게 여김을 받을 때   2018.05.11
엄마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2018.05.11
인생   2018.05.11
기적   2018.05.03
개구리만도 못한 자식   2018.05.03
다시 태어나도   2018.05.03
진한 삶   2018.05.03
이해와 배려   2018.04.29
다 아는 거짓말   2018.04.29
길러야 할 것은 힘!   2018.04.29
한 평 카페   2018.04.29
시험 불안증   2018.04.29
사랑의 향기   2018.04.24
시간과 역사   2018.04.24
어머니와의 소중한 시간   201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