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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Dec 11, 2016
  • 1914
새벽에 일어나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 뒤척이다가
거실 식탁에 앉았다

먹다가 남은
귤 세 개와 사과 반쪽이
“잘 주무셨냐?”고 묻는다

'왜! 못 잤으면 더 자게 해줄랴?'
애꿎은 과일에게 타박준다

더 잤다가는 시간 늦을까
반 공기 밥에 국말아 바쁘게 먹는데
국이 말했다

“국물도 체한다는 거 아시지요?”

- 소 천 -

가끔 사물과 대화 해보세요
그 속에 깨달음이 가득 입니다
^^ 재미롭기도 하지요!

- 세상의 모두는 우리의 선생! -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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