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한경민
  • Jun 02, 2015
  • 1922
검색 아닌 사색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생활하고 있는
요즘 젊은이들은 사색을 하지 않고 검색을 합니다.

숙제도 검색으로 하고
친구와 밥 먹는 것도 검색으로 하고
검색하지 않으면 쇼핑도, 사랑도 못 합니다.

그러나...
저녁노을을 보는 감동, 새가 날아가는 경이로움,
마른 가지에서 꽃이 피는 기적을 한번 검색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뛰는 심장을
심전도로 측정할 수 없듯이
죽음의 슬픔, 삶의 기쁨을 검색해보세요

지난여름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손을 잡고 
해변을 달리던 때의 그 바다를 한번 검색해보세요

검색 결과는 없습니다.
아무것도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 이어령(한국의 지성-문학평론가) -

-----------------------------------------

검색은 외부를 살피는 것이고
사색은 나를 살피는 것입니다

- 사색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전수빈 - 향기로운 사색의 시간
음악 자세히보기
제목 날짜
우분트(UBUNTU)   2015.06.02
검색 아닌 사색   2015.06.02
나에게 끌리는 색깔   2015.06.02
아무도 안 사는 티셔츠   2015.05.31
나의 꽃   2015.05.29
인생의 명답   2015.05.29
두 개의 손   2015.05.28
온도, 사랑의 체온   2015.05.28
새날   2015.05.26
어머니의 발   2015.05.26
어느 공처가의 항변   2015.05.23
끈기   2015.05.23
‘총각김치’의 유래   2015.05.22
나의 치유는 너다   2015.05.22
딱이지 않는 유리   2015.05.19
있을 것은 거기에 있다   2015.05.14
단골집   2015.05.14
‘청국장집’ 벽에 걸린 안내 문구   2015.05.12
외로움을 지켜주는 다리   2015.05.12
왕비 엄마(?)와 정답 아들   201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