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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한경민
  • Mar 07, 2015
  • 1945
칠칠이와 팔팔이
칠칠이가 산에 놀러 갔다가
귀한 보물 하나를 발견했다.

생각 끝에 칠칠이는
일단 땅속에 보물을 묻어 보관해 두기로 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글을 써서 표시했다.

‘여기 칠칠이가 보물을 묻어 놓지 않았음!’

그 다음 날 팔팔이가 산에서 온종일 놀다가
칠칠이가 써 놓은 글을 발견하고는
그 숨겨 놓은 보물을 파서 훔쳐갔다.

그리고 팔팔이 역시 
보물을 산에 숨겨 놓아야겠다는 생각에
팻말에 다음과 같이 글을 써 놓았다.
생각 끝에 팻말에 글을 써 놓았다.

‘팔팔이가 보물 안 가져갔음!’

- 손지윤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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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지나간 자리는
어떤 모습으로든 흔적이 남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 흔적을 본인만 모르고 삽니다. 

- 우리의 삶은 눈 위의 발자국 같은 삶! -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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