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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한경민
  • Jul 15, 2014
  • 1949
부부, 하나가 되어 흐르는 물

우리 부부는
두 개였다가 이제는 
하나가 된 구름입니다. 
우리는 햇살에 녹은 두 개의 
얼음 덩어리였다가 이제는
하나가 되어 흐르는 
물이지요.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하나가 된 구름.
하나가 되어 흐르는 물. 
'부부'가 가야 할 길입니다.
흐르다가 바위나 돌부리를 만나면
속절없이 부서지지만 곧 다시 하나로 뭉칩니다.
가파른 절벽을 만나면 폭포가 되어 쏟아지고
호수를 만나면 고요하게 흐릅니다.
변화무쌍한 인생의 강물에
하나가 되어 흐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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