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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안상렬
  • Dec 26, 2013
  • 3434
똥강아지

한창 말을 따라하는 35개월 아이에게
"귀여운 똥강아지야~"라고 말하면
"엄마~ 똥강아지는 안 씻어서 지저분해~
내가 왜 똥강아지야? 나 삐졌어!"
하며 등을 돌려버립니다.

끊임없는 질문에
입이 아프기는 하지만
그 말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허투루 듣지 않고 꼭 대답해 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을 자려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목이
마르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 아빠한테 부탁해보자~" 했더니
하는 말이
"여보~ 김무영씨~, 여보~ 김무영씨~"
라며 내가 하던 말을 따라합니다.

계단을 오를 때도
"으샤나~으샤나~으샤나~" 하며
아빠가 짐을 옮길 때 하는 말을 따라하네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따라하는 아이를 보니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맞나봅니다.

- 홍선미 / 새벽편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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