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편지
배우 강부자의 "참아야지"
58년 차 배우 강부자,
그녀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53년 동안 결혼생활을 잘 유지한
비결을 묻는 박원숙에게
"참아야지... 참아야 살 수 있지"라고
대답했다
역할을 통해 만들어진 강한 이미지 때문에
대중들은 남편이 많이 참고 살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정작 가정에서는
권위적인 남편에게 많이 참고 살았다는 그녀
80을 넘긴 노 여배우의 "참아야지"라는
말이 우리 가슴을 시큰하게 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그것은 그녀의 이야기가
53년의 결혼생활을 통해 얻은
실제적 경험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혼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가장 어려운 방법 '참음'
그 참음을
지혜롭게 실천해온 배우 강부자
그녀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준다
- 행복한가 / 랑은 -
사랑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