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5년 2월 17일(화) 지도자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새찬송가 310장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마음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여호수아 24:19-33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30 그들이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이었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32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 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그들이 그를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복을 내리시는 분이시지만 말씀을 거역할 때에는 어떻게 반응하십니까?(19-20)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하기 위해 어떤 지도자들을 통해 일하셨습니까?(29-33)
▩ 단어연구
요셉의 뼈(32) 이스라엘을 이집트로 이주시킨 요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돌보실 때 자신의 뼈를 가져갈 것을 후손들에게 맹세시켰다(창 50:25). 출애굽 세대는 이 맹세를 잊지 않았고(출 13:19), 가나안 정복 세대는 마침내 이 맹세를 지켰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큰 돌을 세워서 언약의 증거로 삼았습니다.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불순종한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19-28)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복을 주시는 분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에 체결되는 언약을 말씀합니다. 모든 언약에는 복과 저주가 뒤따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복을 내리시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불순종할 때에는 재앙과 멸망이 뒤따릅니다. 물론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을 돌이키기 위한 사랑이기도 합니다. 비록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프고 고통을 당한다 하더라도 심판은 그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재앙으로 고통당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시며 회복시켜주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는 결코 무시되거나 가볍게 취급되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 복의 하나님만을 생각하고 그분의 심판의 메시지를 종종 무시하지는 않습니까?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신다고 생각하십니까?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하여(29-33)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1:1)로 시작해서 ‘여호와의 종’(29)으로 생애를 마감합니다. 약속대로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며 그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기업을 주셨고 안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세우셔서 위대한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시고 함께 하시는 한 사람은 위대하지만, 그 사람도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야만 합니다(23:14). 사람이 떠난 자리는 공허해 보이지만, 이렇게 빈 자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채우십니다. 우리 눈에는 한국교회의 현실이 너무나도 참담하게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위대한 지도자들을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주권적 손길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는 한국교회의 문제를 바라보면서 낙담한 적은 없습니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엘르아살과 같은 지도자들을 준비시키시며 그들을 통해 일하신다는 점을 확신하고, 위해 기도합시다.
•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갈망하게 하소서
• 김생명, 권은혜 선교사가 섬기는 장아켈슴 교회가 은혜 가운데 성숙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