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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왕이 죽으셨다!' 하며 슬퍼할 것이다[예레미야 34:1~7]
'우리 왕이 죽으셨다!' 하며 슬퍼할 것이다[예레미야 34:1~7]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과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통치하에 있는 모든 속국의 군대가 예루살렘과
그 주변 성들을 공격할 때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한다
너는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가서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라: 내가 이 성을 바빌로니아왕에게
넘겨 줄 것이며 그는 이 성에 불을 지를 것이다
네가 그를 피하지 못하고 반드시 생포되어 그 앞에
끌려가서 바빌로니아왕을 대면하여 말할 것이며
그 후에 너는 바빌로니아로 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유다 왕 시드기야야, 너는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을 잘 들어라 네가 칼날에 죽지는 않을 것이다
너는 오히려 평안하게 죽을 것이며 사람들이
너의 선왕들을 위해 분향하던 것처럼 너를 위해서도
분향하고 '우리 왕이 죽으셨다!' 하며 슬퍼할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이 모든 말씀을 예루살렘에 있는
시드기야왕에게 전하였다 이때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성, 곧 유다가
최후까지 지키고 있던 요새 성 라기스와 아세가를
공격하고 있었다
[나눔]
지난해에 33장까지 묵상한데 이어서 올해(2021.7.1.) 34장부터 묵상을 시작합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의 크게 두가지 부류의 죄악을 질타하셨는데, 첫째는 이방신을 섬긴 것이며 둘째는 윤리적 도덕적 형태의 개인적 죄악과 사회적 죄악입니다. 죄악의 결과, 성전과 왕궁이 불살라지고 남자들은 바벨론으로 잡혀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맛다니야)에 대한 하나님의 예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교회 밖에서 정의와 공평을 외치는 오늘날의 현실 속에서 예레미야서를 읽은 마음이 착잡하게 느껴집니다. 그리스도인 각자는 공의(公義)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개인적인 회개부터 실천하여야 하겠습니다
[적용]
상대적인 정의 선택적인 정의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준하는 정의와 정직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나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함을 고백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쉼 없이 간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