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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와 실체 [골로새서 2:16~23]
그림자와 실체 [골로새서 2:16~23]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고 마시는 것이나 명절이나
매월 초하루나 안식일에 관해서 아무도 여러분을
비판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이런 것들은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일부러 겸손한 체하며 천사들을 숭배하는 사람들에게
속아서 여러분의 상을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그들은 자기들이 본 환상을 과장하며 헛된 생각으로
들떠 있습니다
그들은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지 않습니다
온 몸은 이 머리를 통해 각 마디와 힘줄로 서로
연결되어 영양 공급을 받아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의 초보적 원리에
대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 어째서 세상에 속한
사람들처럼 '손대지 말아라! 맛보지 말아라!
만지지 말아라!'는 율법적 규정에 복종합니까?
이런 것은 사람의 계명과 가르침에 근거한 것입니다
음식물은 먹는 대로 부패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규정들은 제멋대로 만든 종교적 숭배나 거짓된
겸손이나 자기 몸을 괴롭히는 데는 지혜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육체의 정욕을 막는 데는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나눔]
우리나라는 과거 70년대까지만 해도 미신을 믿는 폐습이 심각하여 정부가 미신타파 운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미신을 믿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물질과 성공 그리고 육신에 대한 욕구가 미신에 가까울 정도로 강해졌습니다, 교회조차도 세상의 성공방식을 따라간다는 비판이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따르면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안에 깊이 뿌리를 박고 그분의 기초로 인생을 건설하며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적용]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율법과 규정은 세월 따라 변해왔습니다. 세상의 초등학문 그리고 꾸며낸 겸손, 자의적 숭배 등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안에서 믿음의 뿌리를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