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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자기 생명을 바친다[요한복음 10:7~21]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자기 생명을 바친다[요한복음 10:7~21]
그래서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한다 나는 양의 문이다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이다
그러므로 양들이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해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마음대로 드나들며 꼴을 얻을 것이다
도둑이 오는 것은 양을 훔쳐다가 죽여 없애려는
것뿐이다
그러나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자기 생명을 바친다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양이 아니므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래서 이리가 양들을
물어가고 양떼를 흩어 버린다 그가 달아나는 것은
삯꾼이므로 양들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선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을 알고 내 양도
나를 안다 이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그래서 나는
양들을 위해 내 생명을 버린다 또 내게는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을 데려와야 한다 그 양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목자 아래서 한 무리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내가 생명을 다시 얻으려고
내 생명을 버리기 때문이다 이 생명을 내게서
빼앗아 갈 자는 없지만 내가 스스로 버린다
나에게는 생명을 버릴 권한도 있고 다시 가질
권한도 있다 이것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특권이다'
이 말씀 때문에 유대인들 사이에 또 의견이 엇갈렸다
그들 중에 많은 사람이 '그는 귀선 들려 미쳤는데
어째서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있소?' 하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것은 귀신 들린 사람의 말이
아니오 귀신이 어떻게 소경의 눈을 뜨게 할 수
있겠소?' 하였다
[나눔]
1960~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농업 국가였기 때문에 농사에 관해서는 제법 알고 있지만, 목장에 대하여는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대관령 목장을 방문해 보았을 뿐입니다. 목축국가에서는 양치는 일이 주요 생존수단입니다. 성경에는 양을 치는 내용이 종종 등장합니다. 우선 다윗이 어렸을 적에 양치기 목동이었고, 예수님탄생을 축하하러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들도 들판에서 밤새워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이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양을 보호하는 우리의 문이라고 하시기도 하고 목자라고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어떤 의미든 양을 지키는 자입니다. 그러나 참 목자가 있으면 언제든지 거짓 목자가 등장합니다. 양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과제는 목자를 분별하는 일입니다. 생과 사가 달려 있는 일입니다.
어떨 때 내가 ‘양’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까?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나의‘목자’는 누구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적용]
스스로 양이 되어 죗값을 치르신 예수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예수님은 구원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날마다 이와 같은 고백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거짓 목자에게 속지 않기 위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