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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원수 [요한이서 1:7~13]
그리스도의 원수 [요한이서 1:7~13]
유혹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으로 오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유혹하는 자들이며
그리스도의 원수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살펴
우리가 이루어 놓은 것을 잃지 말고 넘치는
하늘의 상을 받도록 하십시오
지나치게 앞질러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외면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모시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을 함께 모시게 됩니다
만일 누가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아닌 다른 것을
전하려고 여러분을 찾아 오거든 그를 집에
맞아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마십시오
그런 사람에게 인사를 하면 그의 악한 행동에
참여하는 것이 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할 말이 많지만 그것을 편지에
다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을 직접 만나
서로 이야기하며 기쁨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부인 자매의 자녀들이
부인에게 문안합니다
[나눔]
한 장으로 이루어진 편지형식의 짧은 말씀입니다. 서두에 1절 시작하는 말씀과 같이 장로가 어느 가정에 보내는 글입니다. 아마도 새신자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녀들이 먼저 예수를 믿고 모친은 갓 예수를 믿기 시작했는데 유혹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간략하고 신속하게 이 편지를 썼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것을 전하러 오거든 집에 들여놓지도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할 말이 많지만 직접 만나서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부인의 자매의 자녀들 즉 조카들이 안부를 전한다고 썼습니다.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내용이라 정겹게 느껴집니다.
[적용]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강조하셨습니다. 너희가 두 세 사람만 모여 있어도 내가 거기 함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만나기가 힘들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구역가족들과 소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