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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일을 하였으나 전심전력으로 하지는 않았다 [역대하 25:1~16]
옳은 일을 하였으나 전심전력으로 하지는 않았다 [역대하 25:1~16]
아마샤는 25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29년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예루살렘 사람
여호앗단이었다 아마샤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으나 전심전력으로 하지는 않았다
그는 세력 기반을 튼튼하게 굳힌 다음 자기 아버지를
살해한 신하들을 처형시켰다 그러나 아마샤가
그들의 자녀는 죽이지 않았는데 이것은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부모는 자녀의 죄 때문에
죽어서는 안되며 자녀도 부모의 죄 때문에
죽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기 죄에 대해서만 그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여호와의 명령에 그가 순종하였기 때문이었다
아마샤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 사람들을 모아 군 부대를
조직하고 그들이 속해 있는 집안에 따라 1,000명으로
구성된 부대와 100명으로 구성된 부대에 각 지휘관을
세웠다 그리고 인원을 점검한 결과 총병력은
30만 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20세 이상의 사람들로
창과 칼을 능숙하게 쓸 수 있는 잘 훈련된 군인들이었다
또 아마샤는 은 3,400킬로그램으로 이스라엘군
10만 명도 고용하였다 그러나 이때 한 예언자가
왕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왕이시여, 이
스라엘군을 데리고 가지 마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에브라임 사람들과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만일 왕이 저들과 함께 출전하시면 아무리 잘 싸워도
왕은 패할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도우실 능력도 있고
패하게 하실 능력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아마샤가 물었다 '하지만 내가 은 3,400킬로그램을
이미 주었는데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겠소?' 그러자
그 예언자는 '여호와께서 이보다 더 많은 것을 왕에게
주실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래서 아마샤가
에브라임에서 온 이스라엘군을 돌려보내자 그들은
유다 사람들을 증오하며 고향으로 돌아갔다
아마샤는 용기를 내어 병력을 이끌고 '소금 골짜기'로
가서 에돔군 10,000명을 죽이고 또 10,000명은 생포하여
높은 절벽으로 끌고 가 거기서 밀어뜨려 몸이
박살나게 하였다 한편 아마샤가 자기와 함께 출전하지
못하도록 돌려보낸 이스라엘군이 사마리아와
벧-호론 사이에 있는 유다 성들을 기습하여 3,000명을
죽이고 많은 물건을 약탈해 갔다 아마샤왕은
에돔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 그들의 우상들을
가지고 와서 신으로 모셔 놓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하였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노하셔서 한 예언자를
아마샤에게 보내 이렇게 물어 보도록 하였다
'자기 백성조차 왕의 손에서 구원하지 못한 신들을
왕은 어째서 섬기십니까?' 그러자 왕은
'언제부터 내가 너를 고문으로 삼았느냐?
내가 너를 죽여 버리기 전에 입을 닥쳐라' 하고
말문을 막았다 그래서 그 예언자는 떠나면서 왕에게
마지막 경고를 했다 '왕이 이런 짓을 하고도
나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왕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한 줄 아십시오'
[나눔] 아마샤는 여호와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으나 전심전력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왕실의 전통을 따라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는 하였으나 마음속으로 신뢰하는 마음은 희박하였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을 때나 자만감에 빠질 때는 여호와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에 경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가장 큰 지혜이고 축복임을 깨닫게 해 주는 말씀입니다.
[적용] 마음이 약해질때, 두려움을 느낄 때, 다른 것을 먼저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먼저 구하겠습니다. 지금과 같이 세상에 거짓과 부정이 난무하 때 일지라도, 언제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 앞에 서 있음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