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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백성을 대적의 손에 넘겨주겠다 [예레미야 11:7~17]
나의 사랑하는 백성을 대적의 손에 넘겨주겠다 [예레미야 11:7~17]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내 집을 버리며
나의 택한 민족을 내던지고 나의 사랑하는 백성을
대적의 손에 넘겨주었다 나의 택한 백성이 숲속의
사자처럼 나를 향해 소리를 지르므로 내가
그들을 미워한다 내 백성이 매에게 사방 공격을 당한
새처럼 되었다 너희는 들짐승을 모아다가 그것을
삼키게 하라 많은 외국 통치자들이 내 포도원을
못쓰게 만들고 내 밭을 짓밟고 내가 좋아하는 땅을
황무지로 만들었다
그들이 그 땅을 황무지가 된 채 그대로 내버려 두어
온 땅이 황폐해졌으나 그것을 애석하게 여기는 자가
없다 광야의 모든 높은 곳에 파괴자들이 이르렀다
내가 온 땅을 삼켜 버릴 칼을 보낼 것이니 아무도
평안하게 살 수 없을 것이다 내 백성들이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며 열심히 일하여도 얻는 것이
없을 것이다 나 여호와의 분노 때문에 그들은 자기들이
추수한 것에 대하여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준 땅을 해치는 모든 인접 국가들에 대하여 나 여호와가
말한다 보라, 내가 그 악한 민족들을 그들의 땅에서
뽑아 버리고 그들에게서 유다를 구출하겠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뽑아 버린 후에 그들을 불쌍히 여겨
각각 자기 나라, 자기 땅으로 인도하겠다
만일 그들이 내 백성의 신앙을 받아들이고 한때 그들이
내 백성에게 바알로 맹세하라고 가르친 것처럼 나를
그들의 하나님으로 섬기겠다고 맹세하면 그들도
내 백성과 같이 되어 번영을 누릴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복종하지 않는 나라는 내가 뿌리째
뽑아버리고 멸절해 버릴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나눔]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대적의 손에 넘겨주시면 서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준 땅을 해치는 인접 국가들을 몰아내겠다고 하십니다. 반면에 이방민족들 역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맹세하면 하나님의 백성과 동일하게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한 누구도 용서받지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직접적으로 분명하게 드러나는 본문 말씀입니다.
[적용]
죄를 가린다고 숨겨지지 않습니다. 나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섬길 것을 매일 아침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사람들에게 또한 부끄럽지 아니한 사람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