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범하면서도 수치를 알지 못하는구나 [스바냐 3:1~10]

횡포와 죄악이 가득하며 더럽고 부패한 예루살렘성에

화가 있을 것이다 저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그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자기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않았다

그 지도자들은 으르렁거리는 사자와 같고 재판관들은

먹이를 다음 날 아침까지 남겨 두지 않는 저녁때의

굶주린 이리와 같으며 예언자들은 경솔하고 믿을 수 없는

자들이요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다

그 성 안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셔서 잘못된 것을

행하지 않으시고 아침마다 반드시 자기 의를

나타내시건만 그 악한 백성들은 계속 잘못을 범하면서도

수치를 알지 못하는구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여러 나라를 멸망시켰으므로

요새들이 무너지고 말았다 내가 그들의 거리를 적막하게

하여 그리로 지나다니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 모든 성들이 황폐해져서 거기에 사는 자가 없다

나는 그들에게 '나를 두려워하고 교훈을 받아라 그러면

너희 거처가 끓어지지 않고 내가 내리기로 한 형벌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 하였으나 그들은 더욱 자기들의

행위를 더럽게 하였다

나 여호와가 말한다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그 악한

나라들을 벌할 때까지 너희는 기다려라 내가 모든

나라들을 모아 내 분노를 쏟기로 작정하였다

온 세상이 내 질투의 불에 소멸될 것이다

그 때에 내가 모든 민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협력하여

나를 섬기게 하겠다

나를 섬기는 자들, 곧 흩어진 내 백성들이 멀리

이디오피아 강 건너편에서부터 나에게 예물을

가지고 올 것이다

[나눔]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는 유형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믿거나 안 계신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
• 말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는다고 하지만, 행동으로는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행동하는 사람
• 하나님을 사칭하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거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사람
•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고 두려워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
•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실천하려고 마음먹지만 의지가 약하여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

저를 포함한 대분분의 사람들은 위의 부류중 어느 한 부류 일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하나님 말씀을 일고 묵상해야 하는 이유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삶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얻기 위함입니다.

“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7)”

[적용]

“잘못을 범하면서도 수치를 알지 못하는구나”라고 하신 말씀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닌지 경계하면서 2020 새해의 삶을 계획하겠습니다. 신년 기도제목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