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구별하여 자신을 드림 [민수기 6:1~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전하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아야 한다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내버려두어야 한다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가지 말라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라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기 때문이다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것이며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 또는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주어야 한다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으므로

지나간 기간은 무효이다

[나눔]

두주 전 남전도회 헌신예배 강사로 오신 목사님께서 가슴이 서늘할 정도로 진정한 헌신의 의미를 되새겨주시고 질타의 말씀도 주고 가셨습니다. 평소에 자주 듣지 못했던 말씀이라 다소 충격을 받은 교우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말씀을 다시 읽으면서 보니, 하나님께 헌신된 나실인으로 서원한자가 실제로 하나님 앞에 헌신하기 위해서는 구별하는 기간이 있고, 그 기간동안에는 매우 엄격하게 자기관리를 해야합니다. 심지어 부모너 형제 상을 당하여도 죽은사람을 보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설령 뜻하지 않게 곁에 있던 사람이 죽어서 그 시체를 보았을 때도 속죄제와 속건제 제사를 올려야 함은 물론, 그동안의 기간이 무효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우리가 쉽게 헌신을 말하면서, 실제로 하는 행동을 보면, 정작 하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실까요? 아마도 강사 목사님의 말씀보다 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적용]

헌신을 말하기에 앞서서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사람이 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기도하겠습니다. 제게 있어서는 불의한 이익을 취하지 아니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