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이 오셨다 [마가복음 1:1~13]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입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어 그가 네 길을

준비할 것이다”“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평탄케 하라‘”

그리고 세례 요한이 와서 광야서 세례를 베풀며

죄 사함을 받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다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요한은 낙타털로 만든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전파하였다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실 것이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만한 자격도 없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 것이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예수께서 물에서 올라오시자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뒤에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광야에서 사십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동안 예수께서 들짐승과 함께

지냈는데 천사들이 그를 따랐다

[나눔]

여호와 하나님이 400 여 년간의 침묵을 깨시고, 마침내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우리가 숨 쉬는 지구상에 오신 예수님의 행적이 마가복음을 비롯한 4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손이 닿지 않는 하늘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땅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예수님을 보내시기 전에 세례 요한을 보내시어 회개의 세례를 베푸셨습니다. 회개 없이는 구원이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도 직접 세례를 받으심으로써 (성령)세례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십니다. 세례를 받으시자마자 광야로 보내심을 받아 40일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

직접 인간으로서의 삶을 체험하심으로써 인간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시는 것을 실감나게 보여주십니다. 하지만 이때 천사가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보호하신 것 역시 중요합니다. 우리가 세상사의 어려움에 빠져 고통 받고 있을 때 성령께서 함께하시며 이길 힘을 주시는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용] 예수 믿고 죄를 회개함으로써 성령세례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이후로는 성령께서 나와 동행하시며 나의 삶을 인도해 주심 또한 믿습니다.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