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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죄와 벌 [에스겔 16:35~52]
예루살렘의 죄와 벌 [에스겔 16:35~52]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재물을 탕진하고 알몸으로 정부들과
난잡하게 놀아나고 가증스러운 우상들에게
네 자식들의 피를 바치는 짓을 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네가 미워하는 원수들 뿐만 아니라
네가 함께 즐기던 사랑하는 사람들 까지
모두 모아놓고 그 앞에서 너를 발가벗겨서
그들이 너의 벗은 몸을 보게 하겠다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부른 네게 벌을 내리고
나는 네게 피의 복수와 질투의 분노를 쏟을 것이다
그리고 너를 네가 정을 통한 사람들에게 넘겨주어
그들이 단과 신당을 부수고 너의 옷을 벗기고
패물을 빼앗은 뒤 알몸으로 버려둘 것이다.
그들이 군중을 모아다가 돌로 치게하고
칼로 난도질을 하도록 만들겠다
그들이 네 집에 불을 지르고 여인들이 보는 앞에서
너에게 형벌을 내리게 함으로 네가 더이상
돈을 주어가면서 간음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
그제야 나의 화가 풀리고 질투가 사라질 것이니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더는 화내지 않겠다
너는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치 아니하고
이같은 짓들로 나를 크게 분노하게 하므로
내가 진정코 네가 한 짓대로 갚아줄 것이다
나 주 여호화의 말이니라
너는 너의 가증스러운 행위에 더하여
음란한 행실을 하지 않았느냐
그 때문에 그 어미에 그 딸이라는 속담이
사람들 사이에 퍼지게 될 것이다
네가 남편을 내버린 어미의 딸이요,
남편과 자식을 내버린 언니의 자매라
너의 어미는 헷 사람이고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 아니냐
네 언니 사마리아는 딸 들과 너의 북쪽에
살고 네 동생 소돔은 딸 들과 남쪽에 살았다
너는 언니와 동생의 행실을 따랐을 뿐만 아니라
가증스러운 행실을 닮아가더니 곧이어
그들보다 더 타락하였다
진실로 나 여호와의 말하노라 네 동생 소돔과
그의 딸 들은 너와 네 딸 들과 같이 행치 아니하였다
네 동생 소돔의 죄로 말할 것 같으면 그가 딸 들은
거만한데다가 과식하면서 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주지 않은 것이다
그들이 내 앞에서 오만하고 혐오스러운 짓을 하기에
네가 보는것과 같이 그들을 쫒아냈다
사마리아는 네가 저지른 죄의 절반도 짓지 않았다
네가 그들보다 더 가증스러운 짓을 더 많이 하므로
그들이 너에 비하면 의로워 보일 정도 이다.
네가 네 언니들을 오히려 의롭게 보이도록 하였다
네 수치를 당하지 않을소냐 너의 죄는 그들의 죄보다
크고 그들은 의로워 보일 정도다 그토록 중한 죄를
지었으니 너는 불명예와 수치를 당할 수 밖에 없다
[나눔]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등지고 이방인들에게 잘보이려고 선물로 유혹하고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섬기는 등 창녀에 비유되는 행실을 함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의 분노가 극도에 달하였으며, 마침내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방인들이 보는 앞에서 수치를 당하고 형벌을 당하게 될 것임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는 가장 부끄럽고 슬프고 고통스러운 형벌 입니다. 위 본문은 하나님이 어떠신 분이신지 한 다면을 보여줍니다. 물론 하나님의 백성이 범죄하면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곧 나에게 주시는 말슴이기도 합니다. 늘 깨어 있어서 죄는 그 모양이라도 닮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