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뿐 아니라 네가 나에게 낳아준 아들과

딸을 데려다가 우상의 제물로 바쳤다

네 몸 파는 것만으로도 부족하였더냐

너는 나의 자녀들을 잡아다 가

우상의 제물로 삼았다

네가 어렸을적 벌거벗은 채 발버둥 치던

그 날을 기억도 못하고 가증스러운 짓과

몸을 파는 일을 하였다

화가 있으라 나 주여호와가 선포하노라

너를 위하여 공터에  단을 쌓고 높은

사당을 지어놓고 너의 아름다운 몸을

더럽혔으며 온갖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몸을 팔았다

욕정이 가득한  이웃나라 이집트 사람들에게

몸을 팔고, 갈수록 심하고 난잡한 행위를

함으로써 나를 분노케 하였다

내가 손을 뻗쳐서 네 토지를 줄이고

탐욕스러운 네 원수 블레셋 여인들에게  

내어주었더니 너의 외설스러운 행실을

보고 그들도 충격을 받았다

너는 성이 차지 않아  앗시리아 사람들에게도

몸을 팔았으며 그러고도 만족하지 못하였다

너는 장사꾼들 바빌론 사람들에게 까지

함부로 몸을 팔고도 만족하지 못하였다

너는 어찌 그리 의지가 약하며 이같은 일들을

저지르고도  뻔뻔한 창녀처럼 구느냐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는 창녀들과는 달리 돈을 거절하였다

너는  남편 대신에 외간남자를 끌어들여

간통을 하는 부정한 여인이다.

창녀들은 화대를 받는데 너는 정부들에게

선물을 주면서까지 유혹하여 불러들여

간통을 하였다

그러니 너는 다른 창녀들과는 반대로

정부들이 찾아와서 화대를 네게 주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네가 돈을 준다

그러므로 음탕한 여인아 너는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나눔]

이스라엘 사람들이 난잡하게 우상 섬기는 행실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외도를 즐기는 음탕한 여인에 비유하여 책망하십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신랑을 배신하고 외간 남자들과 놀아나는 음탕한 여인의 행실과 다를바 없다는 하나님의 경고 말씀 입니다.  몸을 파는 여인은 돈을 목적으로 하지만,  본문속의 여인은 생계 때문에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욕정을 채우기 위해 난잡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안 그런척하면서 내가 혹시 우상을 섬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하나님보다 더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내리신 경고의 말씀을 거울 삼아서 순결한 신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순결함을 지켜주는 것은 다름아닌 사랑의 힘 일 것입니다.  나 주님을 사랑합니다!